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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현 제천시장 예비후보, “대기업 유치와 버스터미널 이전하겠다”

국민의힘 최명현 제천시장 예비후보가 14일 제천시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차 공약을 발표했다.

최 예비후보는 명성이 높은 대기업 유치를 약속했다.

그는 “제천의 옛 명성을 되찾는 길은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서 사람이 모이게 하는 것이기에, 오래전부터 유치 가능한 대기업을 상대로 기업유치 활동을 해왔으며, 그 결과 대상 기업과도 어느 정도의 의견 교환이 진행된 상태”라며 “시장이 되면 명성이 높은 대기업을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버스터미널 이전도 공약했다.

최 예비후보는 “제천의 공용버스 터미널은 시내 중심지역에 위치하고 있어서 대형버스가 운행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고, 시민들의 통행에도 불편함이 있을 뿐만 아니라, 오래되고 협소해서 공용버스 터미널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형버스 운행이 자유롭고 신설되는 버스터미널 주변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대상지를 시민 여러분과 함께 찾아서 이전하겠다. 아울러 버스터미널 이전과 함께 현재의 버스터미널 부지 활용 방안도 만들어서 주변 지역이 현재보다 더 살아날 수 있는 대체 시설도 반드시 만들겠다”고 했다.

이외에도 최 예비후보는 ▲2030 세대로 청년·경제·여성 특별보좌관 임명 ▲시장 직속 청년정책위원회 구성 ▲청년창업(스타트업) 지원센터 설치 ▲우수인증 청년기업 수의계약 금액을 현행 2천만 원에서 5천만 원으로 상향 조정 ▲산후조리원과 아이돌봄 200일 지원센터 설치 운영 ▲80세 이상 노인 분기별 5만 원의 반찬수당 지급 ▲노인회 분회장 월 30만 원 활동비 지급 ▲각 경로당 회장 지킴이 활동비 월 20만 원씩 지급 등의 공약을 내놓았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