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영화감상동호회(회장 이경선)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돕기 위해 지난 23일 재난안전 취약계층 지원금 527만원을 제천시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금은 청풍영화감상동호회 527명 전체 회원이 한명도 빠짐 없이 동참한 결과라 더욱 의미 깊다.
이경선 회장은 “회원들이 모두 같은 마음으로 하루 빨리 복구되어 수재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이상천 제천시장은 감사인사와 더불어 “청풍영화감상동호회는 제천의 자랑이며,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오늘이 있기까지 큰 기여를 해왔고, 앞으로도 영화제가 더욱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 달라”며 화답했다.
영화제와 함께 시작한 청풍영화감상동호회는 영화를 사랑하는 시민들로 구성된 순수 민간단체로서, 매년 영화제 기간 중 전 회원 영화 관람은 물론 영화제 홍보 및 관람객 대상 봉사활동 등 영화제 성장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