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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공장새마을운동제천시협의회, 이미용·방역 봉사활동 펼쳐… “어르신 머리 제게 맡기세요”

ㅣ직장새마을 여성지도자 이미용 재능기부

ㅣ제75회 전국남녀종별배구선수권대비 긴급 방역

직장공장새마을운동제천시협의회(회장 김철원)는 7월 22일 오전 10시부터 제천시종합사회복지관(이현국 관장)에서 평화나눔운동으로 사랑의 이미용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이미용 봉사는 직장새마을 여성지도자의 재능기부로 제천시종합사회복지관 이용자 및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제천시종합사회복지관은 사전 코로나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3층 입구에서 발열체크, 손 소독, 마스크착용 확인, 연락처 기재 등 만일의 상황에 철저하게 대비를 했다.

이날 이동연 새마을회장과 이은영 용두동장, 시민행복과 이경민 팀장의 격려 방문 속에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은 어르신들의 머리 길이 및 선호 스타일에 맞추어 머리를 자르는데 정성을 쏟았으며, 더불어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신 어르신들의 건강은 괜찮은지 살피고 말벗이 되어드렸다.

이미용봉사를 받은 한 어르신들은 단정해진 자신의 머리를 보며 만족한 표정으로 고맙다는 인사를 건넸다.

김철원 회장은 “평소 거동이 불편하여 이발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봉사를 하게 되어 기쁘다”며 “어르신들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직장공장새마을운동제천시협의와 화산동 새마을남녀지도자회는 비로 인해 이미용 봉사와 동시에 진행하려던 7차 집수리 봉사를 취소하고 제75회 전국남녀종별배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안전를 위해 각각 어울림체육관과 제천체육관의 구석구석을 꼼꼼히 방역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