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뉴스


사회복지법인 다하(이사장 최종인)는 12월 29일부터 산하시설 거주지적장애인의 자립준비과정을 촬영한 사진과 이야기를 엮어 사진전을 개최했다.   이번 사진전에는 시설에 거주하고 있는 지적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 한 시민으로 소속되어 살아가기 위해 연습하고, 고민하고, 준비하는 과정이 담겨있다.   특히 ‘지역사회 있는 존재’가 아니라 ‘지역사회 부분’이 되어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보는 이들에게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아울러 이들이 지역사회 부분이 되어 살아갈 때 자연스러운 시선과 태도로 지역사회에 스며들 수 있는 마음이기도 하다. 전시 공간은 “내 삶의 주인되기 연습”이라는 주제로 일상생활 속 자기관리, 내 삶 둘러보기, 나의 삶이 확장되기 위해, 내 삶의 주인되기 연습의 場 「다하비전스쿨」 총 4개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10명의 시설거주지적장애인이 작품활동에 참여한 이번 전시회는 1월 29일까지 열린다. 가상전시공간이라 SNS로도 접근이 용이하여 제천관내 뿐 아니라 접할 수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시설거주지적장애인의 자립을 공감하고 “탈시설화”, “자립생활”에 대한 인식도모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사회복지법인 다하는 시설거주장애인과 퇴소장애인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자립생활도모 및 산하시설이 30인이하 소규모화 시설전환을 위해 2020년부터 「다하비전스쿨」 자립지원사업(위원장 박경이)을 추진하고 있으며, 다하비전스쿨은 퇴소자립인의 생활안정자금지원, 문화예술동아리, 스스로캠프 및 여행, 자조모임활동, 자립생활체험을 통해 지적장애인들이 주도적, 주체적인 삶이 무엇인지 자연스럽게 연습하게 함으로써 지역사회로의 자립생활을 준비시키고 있다.
jcttbgeditor 2022.01.04 추천 0
jcttbgeditor 2021.12.27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