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9일에 제천시 수산면 상천리 산수유마을 초운관(수산면 상천길 110)에서 개최된 ‘제5회 산수유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상천리는 마을에 자생하는 산수유나무를 주제로 계절별 축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봄에는 ‘산수유 마실길 걷기’를 통해 지역 자원을 홍보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마을의 자연환경과 경관을 널리 알리는 한편, 방문객들이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인구소멸 위기 대응의 일환으로 이웃맺기 캠페인 참여자들을 초대하여 산수유축제를 함께 즐겼다.
이웃맺기 캠페인 참여자인 주식회사 작은자리 대표 안민희 씨는 “상천리 이웃 맺기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많은 도시인들이 상천리 이웃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산면 상천리 안경태 이장은 “산수유축제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어서 기쁘고, 여름에는 물에서 즐길 수 있는 축제를 개최하고, 겨울에는 산수유빨간열매나눔 축제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