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남(68) 시부녀적십자회장이 제17대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장에 선출됐다.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화선)는 26일 여성문화회관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번 총회에서 2024년 사업·회계 결산보고를 통해 사업 결과를 공유하고, 제17대 여성단체협의회장을 뽑았다.
이날 여성단체협의회 이사 및 9개 단체장, 임원들이 무기명 투표를 해 김춘남 시부녀적십자회장을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
임원에는 김영예 나눔과기쁨 제천시지회장을 부회장으로, 김금자 소비자교육중앙회제천지회장을 감사로, 홍경희 아이코리아제천시지회장을 서기로 각각 뽑았다.
9개 단체의 수장으로 앞으로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를 2년간 이끄는 김춘남 신임 회장은 “역대 회장들이 일궈온 전통과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으며 2025년 예정된 사업계획은 그대로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규 단체를 3개 이상 입회시켜 여성단체협의회를 활성화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여성단체 협의회가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으며, 여성단체 협의회를 발전하고자 이사, 임원, 단체장과 함께 고민하면서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신임 김춘남 회장은 여성단체 그린아카데미 회장과 세명대학교민송CEO 8기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제천경찰서 용두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 회장, 시부녀적십자 회장, 청전동 주민자치위원회 수석 부회장, 밀알한마음 발전위원회 부회장,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운영위원, 제천시 골프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한편 9개 단체 구성된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단체의 발전과 복지사회를 이룩하는 일에 여성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사회 취약 계층 위문 및 복지시설 방문 등을 통해 사회봉사와 성평등 문화 확산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