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8일부터 13일까지 물 만난 영화, 바람난 음악 축제 열려
내달 8일(목)부터 13일(화) 까지 6일간 개최되는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공식 기자회견 및 시민보고회가 지난 8일 오전 11시 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기자회견도 ‘지역에서 개최되는 행사를 지역민들에게 우선 알리겠다’는 이상천 제천시장의 의지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서울이 아닌 제천에서 먼저 열리게 되었다.
이무영 감독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기자회견 및 시민보고회에는 이상천 제천시장, 홍석용 제천시의회 의장을 포함해 관내 문화예술 관련 단체, 시민, 공무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허진호 집행위원장이 영화제 전체 개요를, 전진수․설경숙 프로그래머가 개막작 및 상영작에 대한 소개를 했으며, 설승아 사무국장이 음악 프로그램 및 이벤트 프로그램을 설명했다.
트레일러 감독인 강형철 감독이 소개되는 등 영화제 전반의 프로그램이 공개됐다.
지난해보다 확장된 영화 및 음악 프로그램으로 더욱 탄탄해진 아티스트 라인업을 담은 하이라이트 영상 공개와 더불어 ‘스윙키즈’ ‘써니’의 강형철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는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식 트레일러도 강 감독이 직접 참석해 선보였다.
이날 이상천 조직위원장은 “제15회를 맞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시민 속으로 들어가며 악수를 청하고 있다”며 “충청권 대표 이벤트이자 국내 대표 영화제로 우뚝 선 이번 영화제가 성공할 수 있도록 손을 꼭 잡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휴가기간 동안 제천으로 오셔서 음악영화제를 통해 제천의 진면목을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허진호 집행위원장은 “청풍호반을 배경으로 하는 원 썸머 나잇은 바람과 풀벌레 소리, 별, 호수 등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해서 관람객도 뮤지션도 좋아한다”며 “올해부터 많은 제천 시민과 함께하고자 옛 동명초에서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화 상영 공간이 제한되어 아쉽다”며 “전용 상영관 및 음악 공간에서 등 좀 더 다양한 공간에서 관객을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표시했다.
전진수 프로그래머는 “자메이카 소울 : 이나 데 야드는 영상미와 음악의 매칭이 뛰어나다. 레게는 한국에서 비인기 장르다. 이번 국제음악영화제를 통해 많은 분들에게 소개하고 싶었다. 특히 레게 강 같은 평화의 하하와 스컬의 무대도 그렇다”고 개막작 선정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영화 100년을 맞아 한국영화와 대중가요가 협업한 시간을 다각도에서 입체적으로 살피고, 故 류장하 감독 추모영상을 비롯해 한국 음악영화를 많이 상영하려고 노력했다. 여기에 음악영화제 제작지원으로 한국음악영화 제작의 기회를 넓혔다”고 이번 음악영화제 특징에 대해서 말했다.
강영철 감독은 “제천으로 음악영화제를 보러 가다보면 공통적인으로 경험을 하는 모습이다. 제천에 오시는 길(도로)마저 악보가 되고 어느 지점에 음악이 흘러 나와서 음악영화제의 정체성을 살리고 싶었다”고 트레일러 의도를 설명했다.
한편 이날 NH농협은행 태용문 충북영업본부장이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협찬금 1억3,000만원을 이상천 조직위원장에게 전달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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