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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27일 밤 확진자 1명 발생… 제천시 “교회·학교 등 추가 확산 우려”

제천서 27일 23시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344명으로 늘어났다.

제천시는 27일 415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해 어젯밤까지 235명, 오늘 아침 180명에 대한 검사 결과를 통보받았으며, 어제 아침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자 중에서 확진자가 1명 발생하여 긴급 검체를 해 확진자의 가족 2명이 추가 확진된 데 이어 어젯밤 11시 또 다른 확진자가 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28일 오전 브리핑에서 “28일 확진자는 없으나 어젯밤 확진된 40대 남성 A(제천 344번)의 이동 동선이 많고, 그의 가족이 하소동의 ‘H 교회’를 다닌다. 또한 자녀들은 중고등학교 학생으로 추가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8일 오전 7시 접촉자 35명에 대한 긴급 검체를 하였고, 현재까지 계속 검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하소동의 ‘H의 교회’에서는 오늘은 예배를 중단하여 주시고, 접촉 의심자께서는 한 명도 빠짐없이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아 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