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서 8일 오전에 16명이 확진된 가운데 오후에 11명이 확진되면서 오늘만 2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작년 11월 김장발 코로나 확산세 이후 하루 코로나 확진자 수로는 역대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
추가 확진자는 유치원생 일가족의 밀접접촉자를 6명을 포함해 오전 확진자들과 연결된 접촉자 9명과 신규 발생 2명이다.
신규 발생자 중 세명대 재학생 1명도 포함됐다.
나이별로 20대 3명, 40대 1명, 50대 2명, 60대 4명, 80대 1명이다.
이로써 제천 누적확진자는 744명으로 늘었다.
제천시 보건당국은 “확진자의 접촉자들은 확인되는대로 안내하고 있다”며 “연락을 받으면 정해진 시간에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전국적으로 코로나 확산세가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며 “방역수칙을 지키고, 백신 접종에도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9일 오전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 확산세에 대한 제천시의 입장을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