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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코로나19 확진자 제로 0명… 확산세 ‘주춤’

밤사이 제천에서 코로나 19 추가 확진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아 사우나발 확산세가 주춤하고 있다.

제천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사우나 이용객과 접촉자 69명 등 시민 350여 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해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시 보건당국은 “아직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으나 지난번처럼 보이지 않는 감염자가 시민 속에 존재할 수 있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며 “선제적 방역으로 숨은 감염자를 찾아내고 추가 감염확산을 예방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민 모두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선제적 검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3월 6일부터 현재까지 총 4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그중 C사우나 관련 확진자는 40명이다. 또한 제천 누적 확진자 311명 중 45명이 치료를 받고 있으며, 검사자 중 522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