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밀접접촉자 및 시민 305명, 자가격리자 113명 등 418명 검사
ㅣ 6명 확진, 0명 재검사, 누적 확진자 147명
ㅣ자가격리 중 2명 확진, 지역사회 감염 4명 확진
ㅣ지역감염 4명 중 3명… 10일 확진자 지인, 확진자와 식사 등 밀접접촉으로 감염
ㅣ연령별 40대 1명, 50대 1명, 60대 3명, 70대 1명
ㅣ7일째 지역 신규 감염 5명 이하
ㅣ이마트 직원 모두 음성판정
ㅣ지난 11일 국내 총 40,098명 확진, 제천 141명… 10만명 당 감염자 수 전국평균 77.4명보다 높은 104.5명
ㅣ12월 1~7일 준 거리두기 3단계 손실적 재난지원금 지급 2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지급
ㅣ휴업업소 1,358개소 80만원, 음식점 및 카페 3,073개소 50만원 총 26억2천만원
ㅣ외부 활동 자제, 거리두기, 개인위생 수칙 철저히 준수
11일 제천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6명 추가 발생했다.
지난 10일 제천시는 시민 305명과 자가격리해제 대상자 113명 등 418명에 대하여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이 중 지역사회 감염은 4명이며, 자가격리해제 대상확진자는 2명이다. 재검대상자는 없다. 지역사회 감염 중 3명은 어제 확진자의 가족 등 밀접접촉자이며 1명은 접촉경로를 확인 중이다. 연령별로는 40대 1명, 50대 1명, 60대 3명, 70대 1명이다.
다행이도 이마트 종업원은 모두 음성판정을 받아 지역확산 우려의 큰 고비를 넘겼다.
지역전파 우려가 없는 자가격리자를 제외하면 지역 사회 신규 감염자가 7일째 5명 이하로 긍정적 신호이나 방심은 금물이다.
시는 감염자를 빨리 찾아내서 추가 감염을 일으키지 못하도록 주말 동안 ‘숨은 확진자’ 찾기에 총력전을 전개해 지역 사회 무증상·잠복 감염원을 최대한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상천 시장은 이날 코로나 확진자 관련 19차 브리핑을 통해 “지난 10일까지 국내에서는 총 40,09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이 중 제천시 확진자는 총 141명이며, 10만명당 감염자 수를 비교했을 때도 전국평균 77.4명보다 높은 104.5명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접촉경로를 알 수 없는 인천시 미추홀구 확진자가 제천시를 다녀간 후 10여일 간의 공백과, 코로나 청정지역이라는 자부심이 낳은 방심 속에 방역수칙을 소홀히 한 것에 대한 결과”라며 “제천시장인 제가 코로나19 청정지역이라는 타이틀을 자랑스럽게 여겨왔으며 우리지역에서는 결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 믿게 한 저의 책임이 가장 크다”고 사과했다.
이 시장은 “제천시 행정을 책임지는 시장으로서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그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확진자나 전파자 모두 피해자. 이들에 대한 원망과 비난은 제천시장에게 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접촉경로를 알 수 없는 인천시 미추홀구 확진자가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제천시를 다녀간 후 11월 24일 확진판정을 받음에 따른 10여일간의 공백으로 인해 폭발적으로 증가했던 확산의 고리는 대부분 끊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그러나 가족․지인간 산발적인 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더 이상의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하여 일상생활에서 방역수칙을 더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천시는 지난 12월 1일부터 7일까지 발령한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행정명령으로 인한 손실적 재난지원금 지급을 준비하고 있으며, 12월 28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인터넷과 전화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받을 예정이다.
행정명령에 따른 휴업업소 1,358개소는 80만원, 음식점 및 카페 3,073개소는 50만원씩 총 26억2천만원을 1월 11일 일괄 지급할 방침이다. 지급역시 계좌이체를 통하여 비대면으로 코로나19 확산 우려 없이 안전하게 지급한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