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밤 8시 32분쯤 제천시 청전동 한 아파트 4층에서 불이났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오전 8시 47분에 불을 완진했으며, 불은 거실에서 버너를 이용해 음식물을 조리하던 중 폭발음과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불로 57.16㎡ 규모의 아파트 내부가 전소돼 소방서 추산 30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로 집주인(남, 58세)은 화상을 입어 화상 전문병원인 오송 베스티안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또 대피하던 이웃 주민 한 명(63세)도 연기를 들이마셔 제천서울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