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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늘푸른산악회·봉사단 창립 20주년 기념식 개최… 봉사사관학교로 자리 매김

늘푸른산악회·봉사단(회장 이상복)은 12월 30일 명성유유웨딩컨벤션 1층에서 늘푸른산악회 창립 2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창립 20주년을 맞이하여 회원간 소통과 화합뿐만 아니라 그간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산악회 발전에 기여한 회원들을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이정임 시의장과 시의원, 김호경 도의원, 제천시자원봉사센터 김성진 전회장과 박종철 현회장, 기관 단체장,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늘푸른산악회 기 입장을 시작으로 감사패 및 공로상 수여, 생필품 전달, 경과보고, 개회사, 늘푸른이 걸어 온 길 동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됐다.

늘푸른산악회는 2002년 산을 좋아하고 산을 사랑하는 사람들로 창립되어 현재 1,56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정기산행 185회는 물론 비정기적 산행으로 회원들의 건강증진과 친목을 도모에 힘쓰고 있다.

2006년 ‘사랑과 나눔’이라는 모토로 창단된 늘푸른산악회 봉사단은 현재 12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도 제천의 ‘봉사 사관학교’라고 불려질 정도로 왕성한 활동을 하며 한 해를 보냈다.

특히 ▲노인종합복지관·노인회관 배식봉사 ▲생산적 일손봉사 ▲전국 중등축구, 롤러스피드스케이트대회, 하키 대회 등 경기 안내 밎 지원활동 ▲장애인 행사 도우미 ▲하천 및 공원 지역 환경정화 활동 ▲클린 산행 ▲사랑의 밥차 등 제천시자원봉사센터의 다양한 봉사활동 참여 등 현장에서 한걸음 다가가는 봉사 활동을 펼쳐 지역의 귀감이 되고 있다.

식사 후 이어진 2부에서 회원들은 끼와 재능을 표현하는 장기자랑으로 서로의 정을 나눴다.

김창규 시장과 엄태영 국회의원도 기념식장을 찾아 회원들을 격려했다.

이상복 회장은 “어느덧 산악회 창립 스무살을 맞았다. 감회가 새롭다.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오늘을 맞을 수 있어 진심으로 고맙다”며 “앞으로도 산행도 봉사도 열심히 하며 발전하는 산악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