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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남당로타리클럽 김정훈 호(號) 공식 출범… “사랑과 배려가 있는 봉사”

가인 김정훈 신임 남당로타리클럽 회장이 취임식을 하고 1년간 클럽 수장으로서의 여정을 시작했다.

남당로타리클럽은 지난 24일 오후 6시 30분 그랜드컨벤션 4층에서 29대 지선 최정열 회장의 이임식과 30대 가인 김정훈 회장의 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국제로타리 3740지구 세암 지용민 총재를 비롯해 지구 임원, 내·외빈이 참석 등 50여 명이 참여해 새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이번 행사는 표창, 로타리 종 전수, 공로패 증정, 신임 임원 소개순으로 진행됐다.

이임사에서 지선 최정열은 “복병 코로나19로 인해 주회를 비롯한 거의 모든 행사가 취소되어 많은 활동과 봉사를 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지만, 회장이 되고 나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고 역대 회장과 회원들의 협조뿐만 아니라 아낌없는 격려와 칭찬 덕분에 임기를 잘 마칠 수 있었다”며 “회원으로 돌아가 성실한 회원으로서 클럽이 발전하는 데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취임사에서 가인 김정훈 회장은 “오늘 이임하시는 지선 최정열은 1년 동안 투철한 봉사 정신과 회원 유대관계를 훌륭하게 이끌어 왔다”며 이임 회장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표시했다.

이어 “쉐이커 메타 RI 회장의 ‘봉사로 삶의 변화를’이라는 RI테마를 이어받아 2021-22회기 클럽 표어를 “사랑과 배려가 있는 봉사”로 정했다”며 “사랑과 배려가 묻어나는 봉사를 함으로써 우리 클럽 회원들도 더 더 따뜻한 마음 가질 수 있기를 바라보고 저 또한 그런 마음을 더 가질 수 있는 회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어려운 가운데 기회를 발견하고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천 남당로타리클럽은 93년 창립되어 30년 가까이 수년간 집수리 봉사활동, 사랑의 쌀과 연탄 나누기, 청소년 교복지원 등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사랑과 나눔을 전하고 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