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제천 교회발 초등학교 학생 2명 등 확진자 5명 추가 발생… 누적 187명

ㅣ시민 652명, 자가격리자 51명 등 703명 검사
ㅣ5명 확진, 누적 확진자 187명
ㅣ교회발 3명, 자가격리 중 1명 확진
ㅣ초등학생 2명 확진, 두학초 학생 및 교사 62명 검사 전원 음성
ㅣ10대 미만 2명, 40대 1명, 50대 1명, 60대 1명
ㅣ소상공인과 택시, 화물 등 운수업계 종사자 재난지원금 추가 30만원 지급
ㅣ목표액 10억의 고통분담금 모금 추진… 이상천시장 두달치 1,216만원 기부
ㅣ공공기관 및 기업 종사자 등 고정적 수입이 있는 급여생활자들의 동참 호소
ㅣ외부 활동 자제, 거리두기, 개인위생 수칙 철저히 준수

15일 제천에 코로나 확진자가 5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87명으로 늘어났다.

제천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시민 652명과 자가격리해제 대상자 51명 등 703명에 대하여 코로나19 검사를 해 5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고, 교회 발 확진자의 접촉자가 3명, 자가격리해제 대상자 검사에서 확진된 경우는 1명이다. 나머지 1명은 접촉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이 중 두명은 초등학생이다. 확진된 초등학생 중에 기도모임에 참석해 코로나에 감염된 확진자와 접촉한 부모로부터 감염된 제천 182번 초등학생과 같이 운동장에서 놀던 또 다른 학생도 확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코로나 검사를 받은 두학초등생과 교사들 62명은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제천시는 13,000여개 점포 중 건물을 임차하여 영업을 하고 계시는 소상공인과 택시, 화물, 전세버스 운수업 종사자분들 약 10,000여 업소에 대하여 재난지원금을 추가로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지급액은 업소당 30만원씩이며, 총 30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급시기는 내년 1월 중이다.

더불어 목표액 10억의 고통 분담 성금 모금을 추진한다. 

이상천 시장은 “두 달치 월급인 1,216만원을 기부하겠다”며 “공공기관 및 기업 종사자 등 고정적 수입이 있는 급여생활자들의 동참을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모금된 성금은 재난지원금에 포함하여 코로나19로 특별히 더 어려운 분들을 위해 쓰도록 하겠다”고 덧붙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