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한가정후원회(회장 김호경)는 지난 13일(수)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소외계층에 ‘생활용품 나누기’ 행사를 8년째 이어오고 있어 주위를 따뜻하게 했다.
회원들은 6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준비해 제천 시내 한부모가정 및 농아인 가정, 다문화가정 등 20가구에 생활용품을 전달하며 정을 나누었다.
생활용품 키트는 화장지, 물티슈, 라면, 과일, 샴푸, 바디워시 등으로 꾸며졌다.
특히 이번 나누기 행사는 순수 회원분들의 자발적 회비로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다.
김호경 회장은 “우리보다 더욱더 힘든 시간을 보낼 취약계층에 계신분들을 선정해서 작지만 따뜻한 마음을 보탰다”며 “코로나19로 여러 가지로 힘든 나날이지만 서로 응원하며 이겨내자”고 말했다.
26명으로 구성된 한부모가정후원회는 2012년 결성되어 한부모, 미혼모, 조손가정의 후원에 힘쓰는 단체로 청소년 문화 탐방과 꽃 만들기 행사, 장학금 지원, 편견과 차별 없는 세상 만들기 한부모 인식 개선 캠페인, 지역 봉사활동 등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과 나눔을 전하는 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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