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오는 12일부터 26일까지 ‘2023년 충청북도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통계법(제18조) 상 승인통계로, 충청북도 전체 시군에서 매년 시행한다. 15개 분야를 2년 주기로 선정해 실시하며, 홀수년도인 올해는 기본(공통), 소득․소비․자산, 주거․교통, 노동, 교육, 문화․여가, 기타 항목 등을 조사한다.
특히 2023년 제천시 특성항목에는 1인가구 실태를 점검하기 위한 항목을 신규 추가해 향후 1인 가구 지원 정책의 기반이 되는 통계를 수집할 수 있을 전망이다.
조사 대상은 표본으로 추출된 관내 1,200가구 중 12일 현재 제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15세 이상의 가구주와 가구원이다.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총60개 항목에 대해 조사하며, 방문면접이나 자기기입식 등으로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응답내용은 통계법에 의해 비밀이 보장된다”며 “조사원 가구 방문 시 정확한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조사결과를 향후 관련 정책 수립과 학술연구 자료로 활용할 계획으로, 종합적인 분석과 집계 과정을 거친 후 오는 12월 공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