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8월 30일(월)부터 식육판매업 밀집지역부터 집중점검
제천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축산물 취급 영업장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30일부터 9월 10일까지 공무원과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 2개반 7명으로 자체 점검반을 편성하여, 축산물 판매업소 380여 개소 중 특히 명절 성수기 수요가 급증하는 대형마트 및 재래시장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부패·변질 우려 증가에 따른 식중독 등 식품위해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계란을 취급하는 식용란수집판매업소에 대하여는 현장 지도·단속을 통해보다 강화된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무등록, 무신고 제조·판매 △냉동고기를 냉장육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영업장 청결상태 유지 및 위생관리기준 준수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축산물의 냉장·냉동제품 보관 상태 △영업자·종업원 건강진단서 및 위생교육 여부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결과 고의가 없는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무허가·미신고 영업행위와 고의성이 높거나 국민건강 위해도가 높은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또는 과태료 부과는 물론 고발 조치 등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소비가 증가하는 시기에 맞춰 식육 등 축산물의 집중점검을 통해 식품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