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지난 7일 제천한방바이오엑스포공원 1층 한방생명과학관에서 관내 장기요양기관 시설장 및 종사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재무·회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장기요양기관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투명한 재무관리를 통해 양질의 요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시는 장기요양기관 재무·회계 전문 강사인 방정문 JM노인요양통합지원센터장을 초빙해 지도점검 시 지적되는 회계 관련 주요 사례 및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업무 처리방법과 전산시스템 활용법 등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기관 종사자는 “회계는 어렵다는 선입견과 부담감이 있었다”며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을 통해 회계 업무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가장 가까에서 모시는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 교육이 장기요양기관의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교육 운영과 지원 등을 통해 어르신 요양서비스의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