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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이·통장연합회장에 용두동 권병기 통장협의회장 선출

권병기(56) 용두동 통장협의회장이 제천시 이·통장연합회장에 선출됐다.

제천시에 따르면 제천시 이·통장연합회는 29일 제천시청 정책회의실에서 제천시 이·통장연합회장 새해 첫 월례회의를 열고 이·통장연합회장을 뽑았다.

이날 17개 읍면동 제천시 이·통장협의회장들이 무기명 투표를 해 권병기 용두동 헙의회장을 이·통장연합회장으로 선출했다. 득표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임원진 선출 결과 부회장에는 교동 류풍열 회장과 봉양읍 김석진 회장, 덕산면 석일만 회장이, 사무국장에 의림지동 신창준 회장, 감사에 백운면 김영호 회장과 영서동 김완식 회장이 각각 선임됐다.

신임 권병기 협의회장은 “한 분 한 분 소중한 이야기를 귀담아 듣고 발로 뛰는 소통으로 화합을 이루겠다. 아울러 봉사하는 마음으로 17개 읍·면·동 회장들과 함께 제천시 발전뿐만 아니라 주민과 행정의 가교 역할에 온 힘을 쏟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권병기 회장은 제천시이통장연합회장, 용두동 새마을지도회장, 한국농업경영인 제천시연합회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지난 2015년 제천시이통장연합회장을 맡아 취임식 대신 이·통장들과 주민들의 복리 증진을 위해 현장을 발로 뛰며 소통행정을 보여 큰 호응을 얻었으며, 10여 년째 자신이 직접 농사지은 쌀 200포대 이상을 매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