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제천시 의림지뜰 자연치유특구, 치유관광 플랫폼 도약 ‘잰걸음’

제천시가 의림지뜰 자연치유특구 조성을 통해 국내 최고 웰니스 치유관광지로 도약할 전망이다.

웰니스(Wellness)는 웰빙(well-being)과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의 합성어로 신체적정신적사회적 건강이 조화를 이루는 이상적인 상태를 말한다. 2000년대 이후 등장해 코로나를 거친 지금은 관광에 필수적 요소로 자리잡았다이런 배경을 토대로 시는 오는 2026년까지 의림지뜰 자연치유특구를 조성을 목표로 설계변경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갔다.

이 사업에는 제천이 가진 최고의 자산들이 총동원됐다현존 국내 최고(最古관개저수지인 의림지이와 함께 천년을 이어온 의림지뜰대내외로 유명한 자연치유도시 브랜드친환경 농업 환경 등을 모두 엮어 획기적인 규모의 치유관광 플랫폼을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시 단위에서는 이례적으로 총사업비 1,763억을 투입해 제천도심과 의림지를 연결하는 삼한의 초록길 일원에 총면적 1,954,000(59만 2천여평규모를 개발한다.

그간 민선8기에 들어서는 사업 경제성과 당위성을 확보하고경제성 있는 추진방향을 도출하기 위해 대대적인 보완책 수립에 몰두했다이를 위해 작년부터 올해 초순까지 사업성 분석 및 콘텐츠 보강을 진행하고의원간담회시민설명회 등 구체화 및 의견수렴 과정을 거쳤다그 결과 6개 테마공간을 농경치유테마구역 3개로 압축해기 설계안 대비 424억원 공사비를 절감했다예산은 줄이되필요한 테마는 꼭 담아가겠다는 의지다.

시는 오는 상반기 내 사업계획의 수정․보완을 완료하고추후 필요한 행정절차(실시계획인가토지수용재결문화재 시굴조사 등)이행을 거쳐 내후년 하반기에는 본격적으로 공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시는 의림지뜰 친환경농업단지 1,483,248(44만 9천여평)를 배후로 자연치유단지 471,152(14만 3천여평)를 조성해 농경치유테마파크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내놨다자연치유단지는 각각 ▲자연치유공간(지방정원목재문화체험장휴식공간), ▲농업체험공간(경관농업포토스팟약초음식 체험의병창의마을), ▲문화놀이공간(무동력 놀이시설상상마당극장반려동물 놀이터 등)으로 구체화될 전망이다.

과거 의림지가 관개 수리시설로 삼한시대부터 농경문화를 이끌어왔다면이 역사성을 관광객 유입일자리 확보 등 현대적으로 승화시켜 수익을 창출해 시민에게 혜택을 돌리고추후 한방천연물농업 융합을 통한 6차산업화로 엮어 큰 틀의 미래 먹거리까지 만들어내겠다는게 시의 각오다이 곳을 제천의 과거현재미래를 모두 볼 수 있는 명품 관광거점 랜드마크로 키워내겠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아직 넘어야할 산도 많다사업구역 보상 협의도 그렇거니와 문화재 조사를 위한 작업에도 착수해야 하기 때문이다시는 실시계획 인가 완료 후 토지보상법에 따라 적법하게 협의되지 않은 토지를 수용·재결한 뒤 조속히 문화재 조사에 돌입하겠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지역 역사와 문화자연환경을 기반으로 획기적인 체류형 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과 지역주민나아가 국내외 방문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잡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