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기후위기 속 농가 지킨다…제천시, 26억 투입 농업기술 보급
최근 폭염, 한파, 가뭄, 집중호우, 돌발병해충 등 기상이변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농가 소득 불안정으로 이어지고 있다.
제천시는 이상기후에 따른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농업기술 보급 및 현장지도를 추진하고, 소비자 요구에 부합하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신소득 작목 발굴을 통해 농가 경쟁력 향상에 힘쓰고 있다.
올해 농업 분야 사업 추진의 주요 방향은 이상기상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최소화와 농가 소득 안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이를 위해 기상재해 및 돌발병해충 대비를 위한 재배기술 보급, 제천시 특화 농산물 및 신소득 작목 발굴, 품질 향상을 위한 신기술 적용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과수 냉해 예방 기술 지원, 기능성 강화 농산물 생산 시범사업, 신소득 작목 정착화 사업, 해충 방제기술 보급 등 총 41개 사업, 26억 4천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농업 분야 시범사업을 진행하며 농가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후 변화가 농업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맞춤형 기술 지원과 신소득 작목 발굴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영농을 이어갈 수 있도록 체계적인 기술 보급과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지속적인 연구와 신기술 보급을 통해 농업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예정이며, 현장 기술지도 및 영농 문의사항이 발생할 경우, 농업기술센터 대표전화 043-645-5959 또는 제천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영농상담 게시판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