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보건소(건강생활지원센터)가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고혈압 및 당뇨병 관리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고혈압이나 당뇨병으로 치료를 받고 있거나 그 전 단계(고위험군 등)을 대상으로 이론교육과 실습교육(혈압계 사용법, 자가 혈당 측정법 등)을 병행한다.
지난 3월 10일 1기 수료자 18명을 대상으로 한 교육 만족도 조사에서 90%이상이 ‘매우만족’한다고 응답한 바 있어 앞으로도 본 수업을 추진해 시민이 성인질병을 자체관리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 가운데 시가 4월~6월 기수별 15명씩 총 45명을 선착순 모집에 나섰다. 오는 3일 오전 9시부터 현재 고혈압, 당뇨병으로 치료를 받거나, 심뇌혈관질환 전 단계자 또는 고위험군이면, 전화(☎043-641-3283) 또는 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수업은 2기(4월 14일) 고혈압, 3기(5월 12일) 당뇨병, 4기(6월 9일) 고혈압 등을 각각 운영할 계획으로, 매월 둘째 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진행한다.
참여자에게는 합병증 검진권(안전, 미세단백뇨 검사 등)과 약 달력, 칼로리 밥그릇, 당뇨 양말 등이 별도로 제공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고혈압과 당뇨병에 대해서 잘 알고 스스로 관리하는 역량을 키워서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