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최고의 노인복지 허브공간으로 구축
전국 최초 ‘제천형’ 경로당 점심제공 지원사업을 추진 중인 제천시가 쾌적하고 안전한 경로당 조성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
제천시는 등록경로당 341개소를 대상으로 △‘제천형’ 경로당점심제공지원사업(39억 원) △경로당 운영비 및 냉난방비(13억 원) △경로당 신축(7.5억 원) △경로당 증축 및 대수선(개보수)(3.5억 원) △경로당 기능보강(1.5억 원) △경로당 급식환경 개선(5.5억 원) 등 총 8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경로당 운영 및 시설지원을 추진한다.
우선, 경로당의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신축, 대수선 기능보강 등 시설 지원사업은 2월 중 각 경로당으로부터 신청·접수 받아 올 한 해 동안 추진할 계획이다.
△경로당 신축사업은 마을회관 및 경로당이 없는 곳, 시설이 노후되어 신축이 불가피한 곳을 우선지원 대상으로 신청받아 3개소를 선정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경로당 증축 및 대수선(개보수)은 기존 경로당의 규모, 이용인원, 건축 연도, 노후 여부 등의 현지 확인 후, 노후에 따른 위험요인이 있거나 경로당의 기능을 현저하게 개선할 수 있는 사업대상지를 우선 선정하여 추진한다.
△경로당 기능보강의 경우 경로당의 필요 물품을 선정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로당 기자재 및 노후 전기제품 교체 사업을 지원한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경로당 급식환경 개선사업은 경로당 점심제공 지원사업을 보완하는 정책으로 급식시설 개보수(개소당 300만 원), 급식 물품지원(개소당 150만 원)을 총 200여 개소에 지원하며 내년까지 한시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이외에도 의무보험 가입, 전기 및 가스 점검, 공기순환기 필터 교체 등의 사업을 추진하여 더 안전하고 쾌적한 경로당 운영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경로당이 어르신 사랑방 기능에서 식사지원을 비롯한 정서적 지지와 공공 돌봄의 장소로 역할을 확대하여 노인문제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허브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욕구에 맞춰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전하였다.
한편, 2025년 경로당 시설 지원사업은 경로당 소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월 21일까지 신청·접수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