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시장 김창규)에서 위탁 운영하는 농촌협약지원센터(센터장 김재연)는 최근 송학면 행정복지센터에서‘송학장터길 들락날락 플리마켓’ 준비를 위한 사전 행사를 진행했다.
들락날락 플리마켓은 2022년부터 4년째 이어지는 송학면의 대표행사로, 해를 거듭할수록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늘고 있어 공동체 회복과 주민주도형 마을활성화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
이번 사전 행사는 플리마켓 성공 사례, 마케팅 전략, 사전 준비 및 환류 계획 등을 주제로 한 강의와 송학중학교 학생들과 함께한 콘텐츠 개발 마술쇼를 연이어 진행하며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송학중학교는 2021년과 2022년 연속 입학생이 없어 폐교 위기에 직면했으나, 이번 해에만 13명의 신입생이 입학해 전교생이 35명으로 늘어났으며, 5월부터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플리마켓에도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싱그러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연 센터장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지역 활성화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며 “오늘의 경험이 사회 공헌의 가치를 깨닫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플리마켓에 참여하여 직접 만든 물건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설레고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송학장터길 들락날락 플리마켓’은 5월부터 10월까지 송학장터길(송학면 무도리 205-4 일원)에서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