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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청 여서정, 제10회 아시아선수권대회 도마 ‘금빛질주’…국제무대 휩쓸어

한국 기계체조 간판 여서정(제천시청)이 10회 시니어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국가대표로 출전해 아시아선수권 2연패를 달성하며 금빛질주를 이어갔다.

이 대회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 간 싱가포르 OCBC아레나에서 열렸다여서정은 여자 도마 결선에서 1차 시기 14.433, 2차 시기 14.200점을 받아 평균점수 14.317점을 획득했다그 결과 2위를 달성한 우즈베키스탄 옥사나 추소비티나(평점 13.517)를 크게 앞지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활약으로 여서정은 작년 6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제9회 아시아선수권 대회와 지난 4월 개최된 2023 FIG 기계체조 토너먼트대회 등 각 도마부문에서 금빛 행보를 보이며국제무대에서 본인 실력을 입증해냈다.

여서정은 올해 9월 개최될 제52회 기계체조 세계선수권대회와 2024년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국제무대에서 자신감을 얻게 됐다며 향후 출전하게 될 세계무대에서도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