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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청 소속 신재환·최경선 선수, 도쿄 올림픽 간다

제천시청 소속 신재환 선수(23, 체조 도마종목)와 최경선 선수(29, 육상 마라톤종목)가 제32회 도쿄올림픽에 출전한다.

올해 제천시로 영입된 신재환 선수는 2021년 도마종목 세계 랭킹 2위로, 2020년 2월 FIG월드컵 멜버른 도마 1같은 해 3월 FIG월드컵 바쿠 도마 1위 등을 기록하는 등 도쿄올림픽에서 메달획득을 노리는 기대주다.

2016년부터 제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 소속으로 활동해 온 최경선 선수는 2017년 전국체육대회 마라톤 2위를 시작으로, 2019년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마라톤 1, 2020년 2월 카가와마루가메 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서 3위로 한국신기록을 세우는 등 눈에 띄는 경기력 향상으로 이번 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신재환 선수는 다시 오지 않는 기회라 생각하고 지금까지 훈련했던 것을 기억하면서 온 힘을 다해 시합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으며, 최경선 선수는 첫 올림픽 출전인 만큼 새롭고 기대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만큼 책임감을 갖고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지난 2일 이상천 제천시장은 선수들을 만나 격려하고 그간의 훈련 성과 및 계획을 공유하며 선전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32회 도쿄 올림픽은 오는 7월 23일부터 8월 8일까지 17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될 예정으로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종목별로 대회 출전 일주일 전인 7월 19(신재환 선수), 8월 1(최경선 선수)에 일본으로 출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