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현장

제천시지역자율방재단, 수해 복구에 총력… 이재신 의원 부상 투혼

제천시지역자율방재단(단장 신재호)은 집중호우로 물에 잠겨 침수 피해를 본 신백동 세 가구를 찾아 3일 수해 복구활동을 펼쳤다.

26명의 단원들은 신백동 단양로 24길 일원에서 물에 젖어 못쓰게 된 가재도구를 꺼내고 바닥을 걸레로 닦으며 집안을 정리했으며, 집 안팎에 쌓인 토사를 삽으로 일일이 퍼내어 마대자루에 일일이 담았다.

특히 골목 도로에 쌓인 토사량이 어마어마해 복구 작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 제설기를 투입하여 마대자루 100여 개 분량의 토사를 수거했다.

이어 단원들은 산곡동 무지골 수해현장으로 이동해 마을회관 앞에 쌓인 토사를 한쪽으로 치우며 수해 복구를 지원했다.

이재신 의원은 아픈 발목을 이끌고 수해 현장을 찾아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방재단원들과 함께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이재신 의원은 “아픔이 너무 크다. 곳곳이 성한 데가 없다. 거대한 자연재난에 속수무책”이라며 “이제 나누고 서로 돕고 함께 복구하자”고 동참을 호소했다.

신재호 단장은 “연일 수해 수습에 참여해 주신 단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수해 복구가 완료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