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성진)는 6일 자원봉사센터 2층 교육장에서 2020 자원봉사대학 1기부터 10기 수료생 연합 워크숍을 개최했다.
코로나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자원봉사센터는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 준수와 1기에서 10기까지 오전 홀수 기수, 오후 짝수 기수로 나누어 참석 인원을 최소화 했다.
이날 이상천 시장, 배동만 의장, 엄태영 국회의원, 전원표 도의원이 참석해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한 가운데 수료생들은 다양한 특성을 지닌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문적 활동능력을 향상하고 자원봉사자 사기진작 및 소통의 기회를 가졌다.
더불어 자원봉사 홍보 슬로건 공모전, 이웃들에게 전달될 생강청 만들기,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를 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머리를 맞대고 기수별로 만든 자원봉사 슬로건을 심사해 오는 12월 자원봉사대회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워크숍에 앞서 안영숙 자원봉사자는 시청 교통과 열화상 체크 점검과 프리마켓 봉사로 자원봉사 활동에 남다른 열정을 보여 주어 9월 제천자원봉사천사상을 받았다.
김성진 센터장은 “1365서포터즈와 자원봉사대학은 센터의 근간이다”며 “이 자리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해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유익한 시간으로 채워지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상천 시장은 “2011년 11명으로 시작해 33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자원봉사를 이끌어가는 원동력이다. 특히 마스크 제작, 수해복구, 소외계층을 위한 빨래방과 빵굼터 활동 등 아름다운 선행으로 청정 제천 유지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혜와 역량을 모아 역동적인 제천의 주역이 되어 달라”고 말했다.
자원봉사대학 수료생들은 ▲1기 사랑의 밥차와 대한노인회 배식봉사 ▲2기 대한노인회와 장애인 자립센터 배식봉사 및 재능 나눔 봉사 ▲3기 대한노인회 배식봉사 ▲4기 대한노인회 배식 봉사 및 보건소 민원안내, 난타 재능 기부 ▲5기 종합사회복지관 배식 봉사 ▲6기 사랑의 밥차에서 잔반 처리 및 구학 영광의 집 청소 봉사 ▲7기 사랑의 밥차 및 부부사랑터 자장면 봉사 ▲8기 사랑의 밥차 및 부부사랑터 자장면 봉사 ▲9기 노인복지관 배식 ▲10기 각 종 행사 지원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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