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현장

제천시자원봉사센터, 코로나-19 대응 영양만점 삼계탕 배달  

제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성진)는 지난 5일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가정에 고립될 수 있는 하소4단지 아파트를 방문해 음식을 나누며 각 세대의 안부를 살폈다.

이를 위해 1365서포터즈는 각종 약초를 사용하여 우려낸 육수와 뱃속에 불린 찹쌀, 인삼, 대추, 밤, 마늘을 채워놓은 닭 300마리를 정성스럽게 준비했다.

이어 하소 4단지 아파트에 IBK기업은행이 후원하는 사랑의 밥차를 출동시켜 영양만점 삼계탕을 만들어 용두동바르게살기위원회와 함께 2인 1조로 401동과 402동 234세대에 먹기 용이하게 포장하여 배달했다.

더불어 자원봉사자들은 편지와 함께 안부를 물으며 코로나 예방수칙 홍보에도 힘을 쏟았다.

삼계탕을 받은 주민들은 맛있게 먹겠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이번 1차 배달에 이어 앞으로 4차 배달까지 총 1,074세대에 삼계탕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성진 센터장은 “코로나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며 “힘내시고 코로나 예방 수칙도 잘 준수하여 건강하게 이겨내자”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월 24일 제천하소4단지관리사무소와 자원봉사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며 향후 입주자들의 주거 복지 증진을 위해 힘쓰기로 약속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