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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자원봉사센터,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해외봉사 활동 펼쳐

제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종철, 이하 센터)는 11월 29일부터 12월 4일(4박 6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 씨엠립 일원에서 자원봉사자 18명과 함께 2023년도 모범 자원봉사자 해외봉사 활동을 펼쳤다.

센터는 제천시 자원봉사 참여 문화 확산과 자원봉사자의 소속감 및 자긍심 향상을 위하여 자원봉사 등록 3년 이상이며, 봉사활동 누적 1,000시간 이상의 우수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15기 해외봉사단을 꾸렸다.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하여 2021년과 2022년에는 해외 봉사활동을 중단했으며, 3년 만에 재개했다.

해외봉사자자들은 캄보디아 현지 마을의 우물 만들기를 통해 이질과 각종 피부병 등 수인성 질환에 노출된 현지 주민을 위한 환경개선에 나섰다. 여기에 미용봉사를 하며 현지인과 소통하고, 주민들과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교류하는 시간을 갖으며 우의를 다졌다.

살라워꺽 초등학교를 방문하여 한국 부채 만들기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축구 골대와 축구공 기증으로 함께 축구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며, 학생들에게도 가방과 학용품을 기증했다.

덧붙여, 남천약국과 드림약국에서 지원한 구충제 500개를 전달하여 자라나는 청소년을 위한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 등 양국 간의 우의와 협력 증진으로 국제적 봉사활동을 이뤘다.

특히, 이번 해외봉사에서 한국인과 결혼한 다문화가정의 가족과 함께 봉사활동을 추진하여 의미가 남다르다.

박종철 센터장은 “제천시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이번 해외봉사활동에 동참해 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지구촌 봉사활동을 통해 글로벌 마인드와 봉사활동의 전문성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제천시 자원봉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기대한다”라며, “원활한 현지 해외봉사활동을 위해 통역과 진행을 도와주신 겨자씨교회 옥해실 목사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