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

제천시의회, 코로나 감염 여파로 오는 13일까지 휴회… 올 연말까지 일정 마무리 계획

제천시의회(의장 배동만)가 제천지역 코로나19 집단감염 여파 및 의회 내 확진자 발생으로 제296회 정례회 휴회 결정을 내렸다.

배동만 의장은 “먼저, 이번 사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지난 25일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에서 의회 내에서도 확진자와 강제격리자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제296회 정례회 일정을 이달 13일까지 휴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의회는 당초 예정되었던 2020년 행정사무감사, 2021년 예산안 등에 대해서는 의원 및 직원의 자가격리가 끝나는 대로, 집행부와 협의하여 연내에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면접촉 최소화를 위해 남은 회기 동안 집행부의 보고는 가급적 서면으로 대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배 의장은 “이번 코로나19 지역내 감염 확산에 대해 시의회도 책임을 통감하며, 사태를 조기에 수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회기 일정 조정으로 제천시 행정력이 총 동원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