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의회 첫 인사청문회가 9일 최명현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 후보자를 대상으로 열렸다.
이번 인사청문회는 이경리 인사청문특별위원장을 중심으로 이재신, 김진환, 송수연, 이정현, 한명숙 의원이 참여하여 후보자의 업무수행 능력, 자질, 도덕성 등을 다각적으로 검증하였다.
특히 이날 위원들은 그간 잡음이 끊이지 않았던 한방바이오진흥재단과 관련하여 ▲조직 안정화 ▲한방클러스터의 당면 과제와 해결책 ▲제천몰 활성화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를 위한 재단의 역할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질의하였다.
최명현 후보자는 “한방바이오진흥재단은 제천시장 재직 시절 우리 시 한방바이오 산업을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하고자 설립한 재단으로 개인적으로 애착이 크다”며 “조직안정과 클러스터 회원사 간 상시 소통으로 재단의 정상화를 이끌어 신뢰 회복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경리 위원장은 “우리시 역점 사업인 한방바이오산업을 지원·육성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 하는 자리인 만큼 후보자 검증에 철저를 기했다”며 “앞으로도 의회 인사청문회를 통해 출자․출연기관장 선임에 있어서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시스템이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12일 제4차 회의를 열어 최명현 후보자에 대한 경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