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춘남)는 세계여성의날을 맞이하여 ‘3.8.세계여성의날 챌린지’를 세차례 진행했다.
세계여성의날이란 1908년 미국의 1만 5천여 여성 섬유 노동자들이 정치적 평등권 쟁취와 노동조합 결성,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인 날을 기념해 제정한 날이다. 문화어로는 국제부녀절이라고 하며 영어로는 International Women’s Day라고 한다.
매년 3월 8일로, 여성의 경제적·정치적·사회적 업적을 기리는 날이다. 정치적 행사로 시작된 이날은 현재 여러 나라의 문화 속에 녹아 들어간 상태다.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달 26일 여성문화센터, 28일 빨간오뎅축제, 7일 제천시청 시장실에서 챌린지에 참여했다.
챌린지 참여 시 김창규 제천시장,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 단체장과 임원,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직원들은 오른손에 “여러분의 노력과 열정은 여성의 지위와 권리를 보호하고 향상하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혐오보단 포용으로 지속 가능한 오늘을 다 같이 만들어요”, “개인의 평화가 사회의 평화로”라는 문구와 참정권을 의미하는 장미가 들어간 패널을, 왼손에는 ‘생존권’을 의미하는 빵을 들고 3.8.세계여성의 날 챌린지에 동참했다.
김춘남 회장은 “여성이 일과 가정을 양립하면서 편안하게 일할 수 있는 직장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여성 권익 증진과 양성평등의 중요성 인식 확산에도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는 3.8 세계여성의날을 널리 알리기 위해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곳에서 장미꽃과 빵을 나누고, 거리 홍보와 여성친화기업 방문 등으로 올해보다 발전된 행사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