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정숙)는 27일 코로나19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응원하고 전통시장 이용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날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 이사회와 16개 단체 회원 등 54명은 내토시장과 동문시장에서 개인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작지만 시장활성화에 힘을 보태기 위해 시장을 돌며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물건을 샀다.
이상천 시장 부인 이연정 사모와 이정임 의원도 동참하여 힘을 보탰다.
김정숙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손님이 많이 줄어 어려움을 격는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회원들과 함께 나왔다”며 “힘내시고 골목시장과 전통시장이 다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협의회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찾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3월 김정숙 회장 취임 후 여성들의 권익과 여권신장을 위해 함께할 단체의 협의회 가입을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5월 제천시지역자율방재단 여성회, 제천하모니오케스트라 여성회, (사)한국여성농업인제천시연합회, 제천시생활개선연합회가 입회해 기존 12개 단체에서 16개 단체로 늘어나는 성과를 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