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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 무더위 속 농번기 농촌 일손돕기에 두 팔 걷고 나서

단체원 40여 명밭 6천평 풀 뽑기 나서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정숙)는 지난달 4일 봉양 황기 재배농가 일손 돕기에 이어 지난 2일에도 백운면 화당리 농가를 방문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위해 두 팔을 걷어부쳤다.

이날 농가를 방문한 김정숙 여성단체협의회장과 단체원 40여 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국인 근로자 입국이 어려워짐에 따라 농번기 인력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봉사를 진행했다.

협의회원들은 30도에 가까운 무더위 속에서도 감자백출당귀를 심은 5필지 6천여 평의 밭에서 무성하게 자라난 잡풀을 제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이상천 제천시장 부인 이연정 여사도 동참해 일손돕기에 함께 힘을 보탰다.

김정숙 협의회장은 요즘 농번기로 한창 바쁜 시기인데 농가에 작은 손길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며앞으로도 꾸준히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