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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새마을남녀협의회, 잎담배 이식봉사로 ‘구슬땀’

제천시새마을남녀협의회(회장 신규상, 부녀회장 김진희)는 23일 백운면 모정리 잎담배 재배 농가를 찾아 생산적 일손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일손 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봄철 본격적인 농번기에 농가의 일손 부족 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고 농가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함께 극복하자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이날 일손봉사에는 읍면동 남녀지도자와 제천Y-SMU포럼(회장 송주애) 회원 등  67명이 참여했다.

회원들은 잎담배의 경작 특성상 밭에 씨앗을 뿌려 키우지 않고 육묘시설에서 모종을 길러 이식하는 과정을 거치므로 8천평 규모의 농지에 로터리를 치고 잎담배를 이식한 후 물을 주는 작업을 도왔다.

일손 봉사 내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철저한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며, 농가의 수고를 덜어주기 위해 간식도 배제한 채 생산적 일손 봉사에 온 힘을 쏟았다.

제천시새마을회는 30일 제일고 앞 고구마심기에 손을 내밀며 생산적 일손 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