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립도서관은 1회용 전자출입명부(QR코드)를 발급받아 도서관에 설치된 기계화면에 스캔한 후 출입하고 있다.
제천시립도서관(관장 박상천)은 도서관 출입자의 방역 관리망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하여 수작업으로 진행되던 도서관 출입자명부 작성을 전자출입명부(QR코드) 기록 방식으로 개선한다.
전자출입명부(QR코드) 시스템은 보건복지부에서 개발하고 배포하였으며, 지난 22일부터 스마트폰으로 네이버 또는 카카오톡 등에서 1회용 QR코드를 발급받아 도서관에 설치된 기계화면에 스캔한 후 출입하도록 했다.
수집된 개인정보는 암호화되어 안전하게 분산 보관된 후 4주 후 자동으로 폐기되며 방문자 확인이 필요한 경우에만 사용된다.
전자출입명부(QR코드) 시스템은 시립․여성․봉양․의병도서관 4곳에 설치되며 스마트폰이 없거나 전자출입명부(QR코드) 시스템 활용이 어려운 방문자를 위해 수기 출입명부 작성도 병행할 예정이다.
전자출입명부(QR코드) 시스템은 코로나19로 인한 감염병 위기 경보가 ‘심각’과 ‘경계’ 단계에서만 제한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시립도서관은 7월 25일부터 시립․여성도서관 열람실을 부분개방 한다.
부분개방 좌석은 시립도서관 전체 열람석 156석 중 44석, 여성도서관 84석 중 25석이다.
좌석이용은 선착순으로 이루어지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특히, 도서관 측은 열람실 개방을 위하여 열람좌석에 비말 가림막을 설치하고 좌석 간 거리를 2M 이상 유지되도록 배치하는 등 안전 조치를 취하고 있다
박상천 관장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전자출입명부(QR코드)시스템을 도입하였다”며 “열람실 부분개방으로 이용불편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출입자의 생활수칙 이행 여부를 철저히 감독하여 안전한 도서관 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자출입명부 및 열람실 부분개방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홈페이지(www.jecheon.go.kr/jclib) 또는 시립도서관(☎646-2019)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