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현장

제천시·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시민 탄소 중립 인식 확산에 앞장

제천시와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4일 제26회 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시민들을 대상으로 탄소 중립 인식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시민회관 광장에서 펼쳤다.

이날 시민 300여 명으로부터 ▲일회용 PET컵,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 자재하기 ▲친환경 소재 제품 이용하기 ▲스티로폼 등 과대 포장 상품 이용 자재하기 ▲장바구니 머그컵 사용하기 ▲쓰레기 분리 수거 잘하기 등 기후 변화가 우리 사회에 가져올 위기를 극복하고 저탄소 녹색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온실가스를 줄이기 그린스타트 실천 약속하는 서명을 받았다.

더불어 우리 가족 건강을 지키는 미세먼지 바로 알기, CO2를 줄이는 생활의 지혜, 친환경자동차 보급 등에 대해서 홍보물을 나누어주며 생활 속 실천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부대행사로 지구를 건강하게 하는 행복한 생활 습관인 저탄소 생활에 서명한 시민들에게 장바구니와 토마토 모종, 절전형 전기 콘센트를 증정했다.

박종철 상임회장은 “자연은 유리알 같아서 한번 파괴되면 다시 돌이킬 수 없고, 지금도 파괴는 진행되고 있다. 그 중심에 사람이 있다”며 “어쩌면 불편한 일일 수도 있지만 나부터 시작한 생활속 작은 실천이 아름다운 지구를 만드는 첫걸음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1월부터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회원을 모집한 결과 2천명에 육박하는 시민으로부터 탄소 저감실천 약속을 받았으며, 연말까지 3천명을 목표로 범시민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