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제천 노인요양시설 코로나 확진자 2명 잇따라 사망

지난밤 제천124번 확진자 사망에 이어 코로나 19 양성판정을 받고 치료 중이던 90대 남성(제천 128번)이 숨지며 제천에서 세 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충북에서는 여섯번째 사례로 2명 모두 같은 노인요양시설에서 코로나에 감영됐다.

시에 따르면 제천 128번 확진자인 90대 A씨는 지난 8일 제천 89번 접촉자로 제천시보건소에서 검체채취를 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11일 청주의료원에 입원 조치돼 치료 중이었다.

A씨는 의식저하 등 전반적으로 상태가 악화되면서 16일 오전 사망했다. 

보건당국은 의료기관(시신처리,입관) → 화장시설(화장) → 장례식장(장례) 등 코로나19 사망 장례 지침에 따라 장례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제천에서는 지금까지 코로나19 확진자 193명이 발생해 74명은 완치받아 퇴원했고, 116명은 충북대병원과 청주의료원, 충주의료원, 아산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