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제천새로일하기센터, 소프트웨어교육 및 도자기핸드페인팅 과정 전시체험전

제천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채희숙)의 직업교육훈련과정을 무사히 마친 경력단절 교육생들이 5월 29일 시민들에게 성과물을 선보였다.

그 주인공은 드론코딩전문가과정과 다문화 도자기핸드페인팅 취·창업과정을 성실하게 이수한 여성들이다.

시민회관 1층과 2층 전시실은 수료생들과 이를 축하하기 위해 온 시민들로 북적였다.

관람객들은 1전시실에서 코딩을 이용한 다양한 언플러그드 놀이와 알고리즘 사고 향상을 위한 코딩게임인 엔트리봇을 직접 체험하며 4차 산업을 대표하는 소프트웨어 코딩과 친숙해졌다.

2전시실에서 사물 인터넷 마인드와 메이커 능력을 키우는 ‘Mechanics’, 적외선 센서의 구조와 원리를 이해하는 ‘아두이노’, 조종사 없이 무선 전파로 조정하는 ‘TELLO Dron’, 교육용 로봇 ‘알버트’, 컴퓨터 없이 코딩 원리를 배우는 ‘쪼물락 코딩 블록’ 등 코딩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시연되는 코딩 소프트웨어 세계를 이해하는 유익한 시간도 가졌다.

이번 전시체험전에 맞추어서 금오공대 황홍택 교수가 오는 30일(목) 오전 10시 시민회관 제 1전시관에서 ‘아르키메데스의 별’이라는 주제로 이론과 체험 특강을 펼친다.

2층 전시실에서 결혼이민여성들이 도자기핸드페인팅 과정에서 배우고 갈고닦은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기물에 밑그림을 그린 후 색채를 입힌 후 투명 유약을 발라 전기가마에 넣어 소성하는 과정을 거쳐 탄생한 개성 넘치고 이색적인 색채의 도자기들이다. 특히 아시아 각국의 특색 있는 매력을 뽐내는 작품들로 구성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드론코딩전문가과정 교육생들은 수료 후 각 초·중·고등학교의 방과 후 강사나 자유학기제 강사, 관내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아동복지관, 수련원, 행복교육지구 사업, 청소년문화의 집, 도서관, 마을학교 등 다양한 학습 기관에서 교육을 담당하며 제2의 인생을 펼칠 예정이다.

다문화 도자기핸드페인팅 취·창업과정 교육생들은 오는 6월부터 시작되는 ‘충북여성창업아카데미’ 과정으로 연계되는 창업 기본교육, 맞춤형 멘토링 과정을 통해 창업을 할 예정이다.
 
홍석용 시의장은 “경력단절 여성, 다문화 소외계층, 사회적 경제 분야에 관심이 많다”며 “직업훈련에 끝나지 않고 사회로 연결되어 꿈을 펼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채희숙 센터장은 “힘든 과정을 잘 견뎌내 준 교육생들에게 존경과 축하를 보낸다”며 “이번 전시뿐만 아니라 취업이나 창업으로 발전해 역량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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