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종철)에서 진행 중인 제천사랑 자원봉사 이음운동의 일곱 번째 주자는 ‘한국철도공사충북지역관리단’이다.
여섯 주자인 꽃구름봉사단에서 이음 깃발을 받은 한국철도공사충북지역관리단(단장 박용범)은 7일 의림지동 행정복지센터 및 의림지동 일원에서 봄맞이 대청소를 했다.
이날 환경정비 활동은 겨우내 묵은 무단쓰레기를 수거하고 인도 주변을 깨끗이 청소함으로써 움츠렸던 도시에 생기발랄한 봄기운과 생동감을 불어 넣어 활기찬 도시 환경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코레일 시설처, 제천전기사업소, 제천시설사업소 등 한국철도공사충북지역관리단 직원 32명은 의림지동 관내 주택가 및 주변 도로에서 집게를 이용하여 방치된 담배꽁초 및 각종 오물, 가시 덤불 속에 숨어있는 피티병, 스티로폼, 비닐, 캔, 휴지, 플라스틱 등 다량의 쓰레기를 주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외에도 제천시청 50명, 의림지동 시민단체 40명여 명도 함께 했다.
한국철도공사충북지역관리단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시설처는 취약계층 물품지원과 환경정화 활동, 전기처는 제천시새마을회 이웃돕기 사랑의 김장나눔 등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창규 시장은 “봄맞이 대청소 활동에 참여해주신 자원봉사센터, 시민단체, 본청 직원들께 감사드리며 지속적인 환경정비를 통해 쾌적하고 살기좋은 제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윤종규 시설팀장은 “생각보다 생활쓰레기가 많았고 주우면서 깨끗해지는 거리를 보닌 마음 뿌듯했다”며 “버리지 않는 시민의식이 더욱더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이음운동에 100여 개 단체가 참여할 예정이고, 이음운동 깃발은 11월 자원봉사대회시 출발지로 반환된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