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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사랑 자원봉사 이음운동 열두 번째 주자 ‘자원봉사대학 1기’… ‘사랑의 밥차 참여’

제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종철)에서 진행 중인 제천사랑 자원봉사 이음운동의 열두 번째 주자는 ‘자원봉사대학 1기’이다.

열한 번째 주자인 제천시청년봉사단에서 이음 깃발을 받은 자원봉사대학 1기(회장 안정자)는 9일 용두동 우체국 옆 체육공원에서 운영된 참! 좋은 사랑의 밥차에 참여했다.

자원봉사대학 1기는 새벽부터 각종 약초를 사용하여 우려낸 육수와 밑반찬 등 반계탕 400인분을 정성스럽게 준비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배식했다. 배식 종료 후에도 수거된 식판과 수저, 그릇을 센터 조리실로 가져와 세척, 소독, 건조, 정리정돈으로 땀을 뻘뻘 흘리며 뒷마무리했다.

자원봉사대학 1기는 2011년 자원봉사대학을 수료해 배식봉사를 비롯해 자원봉사대학 총동문회 칠성봉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 중이다. 이외에도 생산적일손봉사, 각종 지역 행사 및 축제 보조·지원을 하며 왕성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정자 회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용두동 어르신들게 반계탕 등 보양식을 대접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대학 1기 수료생들과 제천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이음운동에 100여 개 단체가 참여할 예정이고, 이음운동 깃발은 11월 자원봉사대회시 출발지로 반환된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