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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사랑 자원봉사 이음운동 ㉞ ‘제천시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수해피해 복구에 앞장’

제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종철)에서 진행 중인 제천사랑 자원봉사 이음운동의 서른네 번째 주자는 ‘제천시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이다.

서른세 번째 주자인 강중식신경외과에서 이음 깃발을 받은 제천시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단장 박종철)은 2일 흑석동 수해 피해 현장을 찾아 응급 복구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날 박종철 단장을 비롯해 단원 19명이 수해 복구에 참여했다.

지난 집중호우로 인해 양계장 시설 사이사이에 토사가 유입된 상태였다.

단원들은 삽이나 양동이를 이용해 유입된 토사를 수레에 실어 나르며 제거했으며, 추후 폭우로 인한 원활한 배수 처리를 위해 양계장 시설 사이사이에 임시 배수로를 만들어 피해를 예방하고자 했다.

제천시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지난 2021년에 발대하여 2022년 코로나19 재택 치료자 약 배달, 울진 산불 피해 재난현장 지원, 수해 및 산불 등 긴급 봉사활동 현장 투입 등 현장 중심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종철 단장은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전국적인 수해의 시름에 빠진 요즘 긴급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현장에 나와 복구에 애써주신 단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이음운동에 100여 개 단체가 참여할 예정이고, 이음운동 깃발은 11월 자원봉사대회시 출발지로 반환된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