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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사랑 자원봉사 이음운동 ㉘ ‘늘푸른산악회봉사단’… 어르신을 위한 영양간식 누룽지 만들기

제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종철)에서 진행 중인 제천사랑 자원봉사 이음운동의 스물여덟 번째 주자는 봉사 사관학교 ‘늘푸른산악회봉사단’이다.

스물일곱 번째 주자인 송학면새마을부녀회에서 이음 깃발을 받은 늘푸른산악회봉사단(단장 이상복)은 8일 자원봉사센터 빵굼터에서 관내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빵과 떡을 만들어 배달하는 ‘사랑의 빵굼터’ 직영사업 나눔에 필요한 누룽지를 만들었다. 누룽지 만들기는 매월 1, 2주 차 월요일에 진행되고 있다.

2006년 ‘사랑과 나눔’이라는 모토로 창단된 늘푸른산악회 봉사단은 현재 12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제천의 ‘봉사 사관학교’라고 불릴 정도로 왕성한 활동을 하며 한 해를 보내는 단체이다.

특히 ▲노인종합복지관·노인회관 배식봉사 ▲생산적 일손봉사 ▲전국 중등축구, 롤러스피드스케이트대회, 하키 대회 등 경기 안내 및 지원활동 ▲장애인 행사 도우미 ▲하천 및 공원 지역 환경정화 활동 ▲클린 산행 ▲사랑의 밥차 등 현장에서 한 걸음 다가가는 봉사 활동을 펼쳐 지역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상복 회장은 “이웃 어르신들을 위한 누룽지 간식을 회원들과 함께 만들게 되어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로 제천시민이 행복하게 생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이음운동에 100여 개 단체가 참여할 예정이고, 이음운동 깃발은 11월 자원봉사대회 시 출발지로 반환된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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