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종철)에서 진행 중인 제천사랑 자원봉사 이음운동의 스물네 번째 주자는 ‘자원봉사대학 12기’이다.
스물세 번째 주자인 평화연합예술봉사회에서 이음 깃발을 받은 자원봉사대학 12기(회장 장한성)는 14일 IBK기업은행과 함께하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 식재료 손질 및 조리, 배식 지원에 참여했다.
자원봉사대학 12기 20명은 호박, 양파, 양배추, 감자, 돼지고기 등 자장면에 들어갈 350인분의 재료를 다듬었다. 야외음악당에서 배식한 후 수거된 식판과 수저, 그릇을 센터 조리실에서 세척, 소독, 건조, 정리정돈으로 땀을 뻘뻘 흘리며 뒷마무리했다.
자원봉사대학 12기는 지난해 결성돼 실버복지관과 노인회관 배식봉사, 제천 문화행사 지원, 칠성봉 환경정화 활동 등 왕성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한성 회장은 “지역 어르신들께 맛있는 음식을 대접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제천시 자원봉사활동이 활성화되고, 다양한 분야에 봉사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이음운동에 100여 개 단체가 참여할 예정이고, 이음운동 깃발은 11월 자원봉사대회시 출발지로 반환된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