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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사랑 자원봉사 이음운동 ④ ‘해오름전통예술단’… ‘제천 4.17독립만세운동 참여”

제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박종철)에서 진행 중인 제천사랑 자원봉사 이음운동의 네 번째 주자는 ‘해오름전통예술단’이다.

세 번째 주자인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 제천건축사업소에서 이음 깃발을 받은 해오름전통예술단(회장 윤병순)는 17일 기미년 당시의 유관순 및 평민 복장으로 갈아입고 ‘제천 4.17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해 태극기를 흔들고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104년 전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은 잊지 않고 기렸다.

해오름전통예술단은 2012년에 창단한 우리 소리와 우리 춤을 사랑하는 사람들로 모인 국악 팀이다. 단원 22명이 전통춤과 소리를 익혀 노인요양원과 전통시장, 관광지, 행사 및 축제장 등을 방문하여 문화예술공연을 통한 재능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재난재해 복구 활동, 사랑의 밥차 지원 등 제천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윤병순 단장은 “1919년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제천의 호국영령을 기리는 이번 행사에 함께하게 되어 더욱 값지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우리나라를 지키다 희생하신 조상님들의 뜻을 이어받아 해오름전통예술단에서도 제천의 문화발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이음운동에 100여 개 단체가 참여할 예정이고, 이음운동 깃발은 11월 자원봉사대회시 출발지로 반환된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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