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종철)에서 진행 중인 제천사랑 자원봉사 이음운동의 세 번째 주자는 ‘제천시기업연합자원봉사단’이다.
두 번째 주자인 제천시자원봉사대학총동문회에서 이음 깃발을 받은 제천시기업연합자원봉사단은 27일 제80회 식목일을 맞이하여 봉양읍 구곡리 일원에서 나무 심기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충북도본부 동부사무소, ㈜대림비앤코, ㈜동양벤드, ㈜엔바이오니아, ㈜휴온스 등 5개 기업 임직원 20명이 제천시 주관 제80회 식목일 기념행사에 참여하여 헛개나무 식재를 도우며 자연재해 방지, 탄소중립을 위한 산림조성에 힘썼다.
기업연합자원봉사단은 관내 12개 기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취약계층 주거 환경 개선 및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환경보호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 2022년 연합 협약식 개최 이후 겨울철 사랑의 김장 나눔 및 연탄 나눔, 여름철 생수 나눔, 플리마켓 행사 개최, 2024년 ESG 실천 자원봉사 협약 기업 현판 수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박종철 센터장은 “연이은 산불 재해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식목일 행사 기념 밀원숲 조성에 힘을 보태주신 기업 봉사단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또한 바쁜 업무와 궂은 날씨에도 함께해 주셔서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이음운동에 50여 개 단체가 참여할 예정이고, 이음운동 깃발은 11월 자원봉사대회 시 출발지로 반환된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