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현장

제천벚꽃축제 카니발 퍼레이드… 한방바이오재단 및 한방 관련 단체 참여

지난 7일 제천의 하루 강수량은 겨울철 기상관측 이래 역대 1위를 기록하는 등 사흘 동안 많은 비가 내려 카니발퍼레이드는 이틀간 멈췄다가 8일 다시 재개됐다.

열일곱 번째 카니발 퍼레이드에는 한방바이오재단(이사장 유영화) 및 한방 관련 단체뿐만 아니라 문화복지국 등 공무원들도 참여해 행사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날 참여자들은 “겨울엔 겨울왕국페스티벌, 가을엔 한방바이오박람회로”라는 현수막으로 제천의 대표 축제를 응원했다.

더불어 “겨울왕국 속에 핀 한방바이오”라는 현수막을 필두로 “한방은 과학입니다”, “지금까지 이런 맛은 없었다”, “재단이 없다는 건 한방이 없다는 것”, “내 건강은 한방이 책일질께”, 놀면 뭐하니? 한방으로 놀어줘”, “자꾸만 손이 가 한방에 손이 가”, “한방바이오는 제천에서” 등으로 제천한방바이오재단, 한방바이오클러스터, 한방마을, 제천몰, 제천오미자연합회, 충북테크노파크가 가지고 있는 강점을 피켓으로 어필했다.

특히 참여자들은 초록색 조끼로 통일하고 불이 반짝이는 왕관을 쓰고 나왔으며, 어의 박달이 캐릭터, 의녀 금봉이 캐릭터, 황기 캐릭터, 약탕기 캐릭터에 사또와 포졸까지 한방을 상징하는 캐릭터들이 함께해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거리 퍼레이드에 앞서 제천겨울왕국과 한방바이오의 대박을 기원하는 박 터뜨리기 행사도 펼쳐졌다.

마지막으로 시민들과 관광객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카니발 퍼레이드 팀에 이어 벚꽃거리를 행진하며 축제를 즐겼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