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현장

제천벚꽃축제 카니발 퍼레이드… ‘뷰티풀 수산면’과 청소년 문집·상담센터, 건가다가 참여

2020년 경자년(庚子年) 둘째 날인 1월 2일 열세 번째 카니발 퍼레이드에는 ‘뷰티풀 수산면’과 제천청소년 문화의집, 장락 문화의집,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참여했다.

산수가 아름다운 수산면(면장 김철호)은 대형 “HAPPY NEAR” 글자로 2020년 경자년 새해 인사를 건넸으며, “벚꽃 겨울왕국 놀러 왔어요”, “뷰티풀 벚꽃 겨울왕국 제천 수산면”이라는 피켓으로 제천벚꽃축제를 응원했다.

장락청소년문화의집(위원장 정기홍)은 ‘피리는 부는 청소년’이라는 부제로 피리 소리로 새해를 맞이하고 동물 캐릭터 의상을 입은 청소년들이 그 뒤를 따라가는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청소년들은 “우리는 춥지 않다”, “우리는 잘 될 거야!”, “사랑해요”, “청소년 2020 파이팅!”, “여기도 뽕! 저기도 뽕! 어디서나 나타나유!”, “이쁘기만 한 청소년들과는, 달라 달라 달라” 등 청소년 자신을 응원하는 문구로 관심 가져주길 호소했다.

“잇츠 파리 타임!!”이라는 콘셉트을 가지고 나온 제천청소년문화의집(관장 정영순)은 “2020 청소년, 미래를 잇다”라는 현수막으로 청소년이 미래의 주인공임을 강조했으며, 청소년 참여위원회와 봉사와 댄스, 교육이 있는 동아리로 멋진 활동을 펄치고 있다고 홍보했다.

여기에 토끼, 닭 등 동물 캐릭터 머리띠와 도트 풍선으로 함께 제천벚꽃축제를 다 함께 즐기자고 어필했다.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센터장 이경희)는 겨울왕자와 겨울 공주 콘셉트로 파란 망토와 요술봉을 들고 나타나 ‘오늘 주인공은 나야 나’를 표현했다.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지윤)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새해 인사를 다국적 언어로 표현했으며, 자신의 출생 국가의 전통 의상에 국기를 들고 퍼레이드에 참가해 시민과 구경꾼들의 시선을 한 몸에 사로잡았다.

이날 참여자들은 시민들과 관광객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카니발 퍼레이드 팀에 이어 벚꽃거리를 행진하며 축제를 즐겼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